뜨거웠던 80년대 여름... 거리에는 매미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행복했던. 우리들.. 모든지 어설프고, 사람냄새가 나는 삶들..
얼마 되지 않았는데.. 너무 나 아련하게.. 아득하게.....
현재 우리는
우리들은 언제부터가 프로가 되라는 강요아닌 강요를 받고 있다.
프로가 못된 낙오자는 바로 도태 되버리고 마는 사회..
프로가 되기위해서 죽기살기로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혹시 당신은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3볼에 몰려 있는 건 아닐까?
삼진당하는게 너무 두려워서 죽기 살기로 뛰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는 얼마전까지는 프로가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았을까?
과연 프로 되고 정상에 선 지금은 행복한가?
타율이 떨어질까... 감각을 잊을까봐.. 죽기살기로 매달리고 있는 건 아닐까?
과연 모든 시간을 쏟아부으면서 까지 우리는 어디로 달려 가고 있는 걸까..
82년 프로야구 삼미슈퍼스타즈는 냉혹한 프로세계에서 그들만의 야구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멋지게 사라져 버렸다. 그들의 모자위에 별처럼..
치기 힘든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이제부턴 나만의 야구를 해 나가야겠다.
2008.08.06